(부산=국제뉴스) 김옥빈 기자 =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(위탁·운영 신라대학교)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전문가 및 관계자로부터 사업 기간과 대상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, 부산형 ‘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’을 올해 기존 2개교에서 5개교로 2년간 확대·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.
이에 지난 2월, 공모를 거쳐 ▲오륙도초등학교(남구) ▲주양초등학교(사상구) ▲성지초등학교(부산진구) ▲연산중학교(연제구) ▲지사중학교(강서구)를 시범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.
올해는 작년 시범사업 성과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, 보다 내실화된 프로그램이 투입될 예정으로 ▲학교 운영비 교당 1000만원(교육청 1000만원) 배정 (총 5000만원) ▲교원 및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▲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▲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프로그램 ▲학교폭력 발생 시 관계회복조정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며, 민·관 공동 회복적 네트워크 구축,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통합 운영을 전개한다.
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새 학기 시작에 앞서, 지난 2월까지 시범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매뉴얼과 프로그램 진행 교육 등 사전 준비과정을 마쳤으며, 2023년은 폭력 없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등의 기본 프로그램을, 2024년에는 학교 내에서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.
또 기본 및 심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최종 우수모델을 개발하면, 2025년부터 전체 학교로 전파해나갈 계획이다.
출처 : 국제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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